20대 들어서면서 술을 접하면서 지식이 없어 술 먹고 약을 먹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30대 이후에도 술 먹고 약 복용에 대해 간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만 하고 크게 신경을 안 쓰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면 건강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술 마시고 약 복용하면 안되는 이유와 음주 후 복용하면 위험한 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술 먹고 약 복용 피해야 하는 이유
환절기와 명절에 술자리가 늘어나는 요즘, 약을 복용 중인 분들도 고민일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의약품은 술과 함께 복용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이유는 술을 마시면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해야 하기 때문에 약의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술에 포함된 알코올과 약물이 상호작용하여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일반적으로 술과 함께 먹으면 위험한 약물 종류도 존재합니다.
술 먹고 약 복용, 특히 위험한 약물 종류
1. 소염, 해열, 진통제
예를 들어 아세트아미노펜은 간독성이 높아 술과 함께 복용 시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약효가 감소하거나 부작용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술을 마실 계획이 있다면 약을 먼저 복용하고, 술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수면제, 진정제
중추신경계 영향을 주는 약물을 술과 함께 복용하면 중추신경 억제효과가 증가하여 심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항우울제 종류의 약물은 절대로 술과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술과 함께 복용하면 어지러움, 발한, 맥박증가, 혈압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3. 고혈압약
고혈압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혈압이 급격히 낮아져 혈압 떨어짐 및 탈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약은 혈압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술과 함께 복용 시 혈압 강하 효과가 더욱 증가하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당뇨약
당뇨 환자가 혈당을 안정시키기 위해 복용하는 약물도 술과 함께 복용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당 강하제와 술을 함께 복용하면 혈당 강하증이 심화되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항히스타민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어지러움과 졸음이 나타날 수 있는데, 술과 함께 복용하면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줄여주는 약물로, 멀리, 구토, 불명, 재채기, 콧물, 두드러기, 알레르기 비염 등의 감기약에 처방될 수도 있는데, 술과 함께 먹으면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6. 항생제
항생제 역시 술과 함께 복용 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홍조, 두통, 복부 경련, 구토, 오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신장에도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부득이하게 술자리를 가질 수 있는 상황일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술을 마신 후 최소한 3-4시간 이후에 약을 복용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반대로 먼저 약을 복용할 경우에는 2-3시간 동안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약 복용과 술 자리 간의 최소 시간 간격
알코올건강의학협회에서는 약 60kg인 성인의 경우 알코올이 사라지는 데 3~4시간이 걸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음주 후 약을 먹어야 되는 상황이라면 최소한의 시간 텀을 주고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술로 인한 두통이나 속 쓰림 시 대처 방법
술로 인한 두통이나 속 쓰림으로 인해 약을 찾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충분한 수분 보충과 휴 식을 취한 뒤, 최소 12시간~하루가 지난 뒤에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과 약의 조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을 두고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과 술을 함께 복용하는 것은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피하고 대체로 술과 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는 상황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 신중한 선택을 하고, 의사나 약사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명절과 술자리를 즐길 수 있도록 약과 술 복용에 대한 주의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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